소화불량과 해결을 위한 음식 및 소화효소제 복용법

소화불량은 윗배에서 생기는 소화장애를 말하며 매쓰꺼움, 복부 팽만감, 불쾌함 등을 동반한다. 평소 소화불량이 있다면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된 매실, 양배추, 무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고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급성 소화불량의 경우 소화효소제나 위장운동 촉진제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 약으로 먹는 소화효소제의 경우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반드시 캡슐 형태로 섭취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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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화불량 완화 음식과 상황에 따른 소화효소제 복용법

소화불량 완화에 좋은 음식 (평소)

• 매실, 위산 정상화
  - 피크르산 성분 : 있어 위장의 유해균을 없애주고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
  - 구연산 : 소화기 해독에 좋고 장 운동을 조절한다.
  - 이외에도 위산 분비 정상화 효능이 있고 특유의 시고 단맛으로 입맛은 돋우며 소화액 분비를 촉진, 숙취와 피로 해소에 좋다.
• 양배추,
  - 설포라판 : 위염 유발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억제하는 기능
  - 비타민 U : 위 점막 손상 시 이를 유지하므로 위 자극을 보호해 준다.
  - 셀레늄 : 위암을 예방함
• 무,
  -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제 : 탄수화물 분해하는 대표적인 효소 
  - 라 피아제 : 지방을 분해하는 대표적이 효소
  - 카탈라아제 : 항산화 효과
  
  

상황에 따른 소화제 복용법 (급할 때)

• 과식 및 급체, 소화효소제 복용
  - 증상 : 과식으로 인해 급체한 상황 명치가 바늘로 찌르듯이 아플 때
  - 필요한 소화효소 : 판크레아틴, 디아스타제, 펩신 (탄수화물 및 단백질 분해)
  - 복용 시 주의사항 : 소화효소제는 단백질의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장으로 가기 전 산성이 높은 위에서 분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대부분 소화효소제는 산에 보호하기 위해 알약 형태로 되어있으니 반드시 가루가 아닌 알약 형태 그대로 복용해야 한다.
• 더부룩하고 가스참, 위장운동 촉진제
  - 증상 : 식 후 가스가 차고 더부룩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 필요한 효소 : 트리메부틴, 돔페리돈
  - 복용 시 주의사항 : 일반적으로 식 전에 복용하며 돔페리돈의 경우 임산부에는 사용이 금지

2. 소화불량의 종류와 원인

소화불량이란 주로 위나 십이지장과 같이 윗배에서 생기는 소화장애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론 위 팽만감, 명치가 찌르는 듯한 느낌, 메스꺼움, 통증 및 불쾌감이 동반되며 지속되면 만성에 이르기도 한다. 세 가지 대표 증상이 있으며 아래 중 하나라도 증상이 있다면 소화불량으로 판정된다. 

• 조기 만복감 :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고 식욕이 떨어진다.
• 식후 포만감 : 식사 후 음식물이 계속 남아있는 듯한 불쾌한 증상
• 속 쓰림 : 명치가 찌르는 듯한 느낌 

소화불량의 원인은 위장운동의 저하, 소화효소의 부족,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에 있다.

내부적 환경인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이며 외부적 요소인 소화효소 복용이나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3. 소화효소의 종류와 역할 

소화효소는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서 합성해 사용한다. 소화효소는 영양소를 작은 단위로 분해하여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우리 몸에서 합성량이 부족하더라도 식품을 통해 보충이 가능하다.

• 아밀레이스 : 녹말을 엿당으로 분해
• 펩신 : 단백질을 펩톤으로 분해
• 트립신 : 단백질을 펩톤으로 분해
• 라이페이스 : 지방을 지방산, 글리세롤로 분해
• 말테이스 : 엿당을 포도당으로 분해
• 펩티데이스 : 펩톤을 아미노산으로 분해 (최종)
• 말테이스 : 엿당을 포도당으로 분해 (최종)
• 수크레이스 : 설탕을 포도당, 과당으로 분해
• 락 테이스 : 젖당을 포도당, 갈락토오스로 분해 (최종)

 

4. 소화불량은 적절한 소화효소제 공급으로 해결 가능하다.

소화불량은 적정한 소화효소를 섭취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하며 이런 물질이 많이 있는 무, 매실,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급성 소화불량의 경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소화제 복용이 필요하다.